[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함께 '코끼리'로 돌아온다.
지난 29일 다이나믹듀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4월 5일 발매하는 개코의 새 솔로 싱글 음반 '코끼리'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불어 이번 신곡에 떠오르는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인 랩몬스터의 피처링 참여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개코는 랩몬스터에 대해 "평소 랩몬스터의 목소리가 좋다고 생각했고 그 톤도 마음에 들었다"며 "에너지가 좋아서 그 친구와 함께 작업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함께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동안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호평을 받았던 개코는 랩몬스터와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지닌 베테랑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할 계획이다.
또 개코는 이날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서 단정한 체크무늬 수트를 입고 코끼리 복면을 얼굴에 뒤집어 쓴 모습을 선보였다.
단정한 수트와 대비되는 복면 하나로 코끼리의 모습을 하게 된 개코에 대해 팬들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지난 2014년 발매한 '레딘그레이'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개코는 이번 싱글 음반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작업 등 곳곳에 자신의 색을 진하게 입혀냈다.
한편 개코의 새 솔로 싱글 음반 '코끼리'는 오는 4월 5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