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김과장' 준호가 경리부 사무실까지 급습해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김과장' 19회에서 서율(준호 분)은 김성룡(남궁민 분)과 한배를 타며 아예 경리부 사무실에 터를 잡았다.
서율은 김성룡과 손잡고 박현도(박영규 분)와 맞서며 제 사무실에 도청 위험이 있다며 경리부 사무실로 향했다.
김성룡은 "도청이 걱정되면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있어라. 여기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하겠냐. 이사님 방으로 가라"고 내쫓았지만 서율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서율은 사무실 사람들에게 "너 내가 불편해? 내가 불편해?"라고 물었고 경리부 사람들은 "아니다. 불편은 무슨"이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김성룡은 "사람들이 다 보살이라 그런다. 얼마나 불편하겠냐"며 혀를 내둘렀다.
그런 상황에서 서율은 또 "오늘은 라면 안 해 먹나? 저번에 보니까 해 먹던데?"라며 라면을 찾았고 이내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김성룡은 "주책에 민폐다"라고 핀잔하면서도 라면을 먹는 서율에게 김치를 먹여주고 입을 닦아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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