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두번째 공식 예고편이 조회수 9백만 건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소니 픽쳐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파이더맨: 홈커밍' 2차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화에는 마블의 히어로인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의 '멘토'로 등장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아이언맨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직접 스파이더맨을 찾아가 자신의 편으로 영입한 바 있다.
당시 풋풋한 천방지축 고등학생인 파커(스파이더맨)와 아이언맨의 특급 케미는 영화 속 명장면으로 꼽히며 크게 주목 받았다.
이번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아이언맨은 스파이더맨에게 수트를 선물하고 그가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아이언맨에게 수트를 선물받고 신난 스파이더맨이 흥분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사고를 치면서 둘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시빌 워' 때부터 톡톡튀는 10대 고등학생 스파이더맨이 얼마나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감을 표출했다.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7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