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래퍼 스윙스가 자서전에서 밝힌 독특한 이상형이 뒤늦게 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윙스가 지난 2014년 11월 출간한 자서전 '파워'의 한 부분이 캡처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자서전은 스윙스가 군 입대 전 출간한 것으로 방황했던 어린 시절과 부모님과의 에피소드 등이 담겨있다.
자서전에 따르면 스윙스는 자신의 이상형을 "가끔 나를 애기 취급해줘야 하고, 배 또 만져줘야 하고, 젖병에 따뜻한 우유 넣어서 먹어주면 완벽할 듯"이라고 밝혔다.
또 스윙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물질 만능주의적이지 않고, 성형 두 군데 이상 안하고, 안마 좋아하기, 입 안가리고 웃기, 옷 야하게 입지 않기, 모성애 강하고, 책과 영화 좋아하기, 나한테만 여우, 내 음악 좋아하기"라고 추가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20개가 넘는 스윙스의 이상형에 대해 누리꾼들은 "스윙스가 원하는 이상형은 지구에서 찾지 못할 듯", "황당해서 할 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윙스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아 일부러 뚱뚱해졌다"고 말한 과거 인터뷰가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