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노홍철 "김태호PD '잡스' 나오면 '무한도전' 출연하겠다"

인사이트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노홍철이 김태호PD가 자신이 진행하는 JTBC '잡스'에 나오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2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밥벌이 연구소-잡스' 제작발표회에서 "'무한도전'은 나도 많이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이랑 떨어지게 된 게 큰 실수 때문이라서 제가 뭐라고 말하는 게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날 포토타임에서 '무한도전'을 외치는 동작을 해 시선을 모았던 노홍철은 "'무한도전'이 오래된 만큼 예상되는 전개에 식상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며 "나보다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어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인사이트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


그러면서 그는 "'잡스'에 나영석, 김태호 PD를 초대하고 싶다. 누가 더 특강을 많이 하고 인센티브를 많이 받는지 그런 소문이 많다. 그들을 파헤치고 싶다"며 "만약 김태호PD가 '잡스'에 출연하면 저도 '무한도전'에 1회 출연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노홍철이 예전에는 '무한도전' 복귀 생각이 없다"고 했다. 지금은 조금 달라진 것 같다"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전현무·노홍철이 함께 진행하는 JTBC '잡스'는 어디서도,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먹고 사는 방법'의 A to Z를 함께 고민해주는 토크쇼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GOM TV '밥벌이 연구소-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