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미녀와 야수'이어 '실사판'으로 제작되는 디즈니 만화 11편

인사이트영화 '미녀와 야수'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엠마 왓슨이 열연한 영화 '미녀와 야수'의 뒤를 이어 앞으로 제작될 디즈니 '실사판' 영화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28일 디즈니에 따르면 영화 '뮬란'이 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니키 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뮬란'은 아직 주연 배우를 확정짓지는 않았다. 다만 18살~20살의 중국 배우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뒤를 이어 '라이언 킹'이 제작된다. 무파사는 제임스 얼 존스가 맡았으며 아기 사자 심바는 도널드 글로버로 확정됐다. 연출은 존 파브로 감독이 맡았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뮬란' 


또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디즈니와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팀 버튼 감독이 영화 '아기코끼리 덤보' 연출을 맡는다. 


앞서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에바 그린이 '덤보'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곰돌이 푸의 탄생 비화를 그려낸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 역시 라인업에 올랐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 (우)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


안젤리나 졸리는 시즌 1에 이어 영화 '말레피센트2'에서도 매력적인 숲속의 마녀로 분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라라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엠마 스톤은 '101마리 달마시안' 속 크루엘라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에는 리즈 윈더스푼 주연의 '팅커벨'이 제작된다.


이 외에도 아직 감독과 배우는 정해지진 않았지만 '인어공주', '아더왕 이야기', '피터팬', '피노키오' 등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로 재탄생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