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래퍼 도끼가 '쇼미더머니6'의 지원자 영상이라며 비트 없이 수준급의 랩 실력을 뽐냈다.
28일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앰비션 4번 타자 신인 랩퍼. 쇼미더머니6 하와이 지원자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도끼는 하와이 호놀룰루의 탁 트인 전망을 뒤로한 채 막힘없이 랩을 이어갔다.
도끼가 부른 랩은 이번에 발매된 새 앨범 2번 트랙에 실린 '앰비션 앤 비전(AMBITION AND VISION)'의 일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플로우가 약하네요", "도끼 씨는 저희와 함께 갈 수 없습니다" 등 익살맞은 댓글을 달면서도 "역시 도끼다", "진짜면 어차피 우승은 도끼"라며 랩 실력에 감탄했다.
누리꾼들의 댓글을 본 도끼는 "아무도 진지하게 안 받아드린다. 진짜면 어쩌려고"라는 센스있는 댓글로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28일) 생일을 맞은 도끼는 박재범, 빈지노, 이하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앨범 '리본(REBORN)'을 공개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