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이승우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한국 U-20 대표팀이 잠비아를 상대로 승리했다.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에서 잠비아에 맞선 한국 U-20 대표팀은 4대 1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선두에 오른 한국은 경기 내내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전반 32분 백승호가 선제 득접을 하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잠비아 에드워드 칠루피아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1대 1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
하지만 백승호가 골문 앞에 있던 이승우에게 공을 보냈고, 이승우는 오른발 슈팅으로 부드럽게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전에서도 이승우의 활약은 빛났다.
후반 24분 이진현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는 로빙 슈팅을 선보이면서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임민혁이 후반 33분, 하승운에게 받은 골을 골대로 넣으면서 한국은 4대 1로 완벽한 승리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