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무한도전' 역사특집에서 호흡을 맞춘 래퍼 도끼와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27일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끼X하이X호미"라며 유재석, 이하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도끼와 빨간 재킷을 커플룩으로 맞춰 입은 유재석은 익살맞은 웃음을 짓고 이하이는 밀리터리룩과 함께 시크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도끼의 28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에서 찍힌 사진이다.
당시 다양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도끼는 최근 MBC '무한도전' 역사특집에서 유재석과 함께한 '처럼'을 불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끼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갑자기 유재석과 피처링을 맡았던 이하이가 무대 위로 깜짝 등장해 객석 곳곳에서는 뜨거운 호응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유재석은 도끼와 '무한도전'에서 맺은 인연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콘서트 출연을 결정해 눈을 뗄 수 없는 꽉 채운 무대를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도끼는 오는 28일 정오,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앨범 '리본(Re-born)'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