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2주 만에 약 7,7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목전에 두고 있다.
27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주연을 맡은 '미녀와 야수'가 전 세계적으로 7,690억 500만 원(6억 9,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미녀와 야수'는 지난 16일 국내 개봉 이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연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10만 3,376명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과 비슷한 속도를 보인다.
1991년 디즈니스튜디오에서 선보인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실사화한 영화는 저주로 인해 야수로 변한 왕자가 벨(엠마 왓슨 분)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