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방송 전부터 논란을 낳고 있는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차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일간스포츠는 Mnet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즌2 제작진이 '연습생 차별 논란' 보도 이후 외부로 말을 전한 연습생들을 찾아내려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일 해당 매체는 '프로듀스 101' 측이 연습생들의 등급을 나눠 화장실 이용 순서와 배식, 식사 메뉴를 차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 제작진은 식사 시간에 연습생들을 A등급부터 순서대로 배식을 받도록 해 하위 등급 연습생들은 인기 메뉴를 선택할 수 없어 '밥'만 먹기도 했다.
보도가 나간 뒤에도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다. 오히려 "누가 밖으로 말을 흘렸냐"며 연습생들을 추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누가 제육볶음 국물에 밥을 비벼먹었냐"고까지 말하며 연습생들을 압박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4월 7일 첫 방송을 앞둔 '프로듀스 101'은 학교폭력 가해자 출연과 안무 표절 의혹 등 계속되는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