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국민 게임의 시초이자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전설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1의 리마스터 버전이 드디어 올여름 출시된다.
지난 25일 블리자드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 버전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995년 블리자드 RTS 장르 재정립. 우주를 배경으로 한 대서사시" 등의 장엄한 문구와 함께 기존 스타1의 영상을 담았다.
이어 "2017년, 드디어 전설이 다시 태어난다"고 말하며 리마스터된 게임 화면을 기존의 화면과 비교했다.
26일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인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여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이 게임의 장점을 최대한 보존하고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리마스터 버전의 출시에 앞서 기존 스타크래프트는 오는 31일 패치 될 1.18버전에서 무료로 전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은 기존의 그래픽을 UHD급으로 다듬고, 사용자 환경에 맞춰 와이드 스크린 전환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