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25일 드디어 바다속에 잠들어있던 세월호가 물 밖으로 완전히 올라왔다.
지난 23일 오전 2014년 4월 13일 진도 바다속으로 가라앉았던 세월호가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3년여 만에 물 위로 모습을 보인 세월호에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세월호 참사는 많은 국민들을 슬픔과 분노에 휩싸이게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촛불 원동력이 됐다.
많은 국민이 그렇듯 많은 배우, 화가, 뮤지션 등 예술인들도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작품을 내놨다.
특히 여러 뮤지션들이 발표한 세월호를 기억하는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세월호 인양 소식에 다시 회자되는 뮤지션들의 세월호 기억 노래 6곡을 모아봤다.
1. 루시드폴 '아직, 있다'
2. 치타 'Yellow ocean'
3. 이승환 '가만히 있으라'
4. 전인권 '너와 나'
5.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 '길가에 버려지다'
6. 윤종신 '그래도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