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숙소를 찾아온 아기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며 다정하게 바라보는 정유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지난 24일 첫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섬으로 이동해 '윤식당' 개업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윰블리' 정유미는 '선생님' 윤여정을 살뜰히 챙기고 만나는 동물마다 간식을 나눠주는 등 러블리한 매력과 독보적인 친화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유미는 숙소에서 윤여정, 이서진과 함께 휴식을 취하던 중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오자 신이 나 간식을 준비했다.
차가운 태도로 틱틱 대다가도 "멸치를 좀 줘봐라"며 다정하게 구는 '츤데레' 이서진과 상반되는 '윰블리'의 사랑스러움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리고 그녀는 고양이가 간식을 주기도 전에 떠나자 "내일 줘야겠다"라며 해맑게 말해 동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줬다.
이뿐만 아니라 고양이, 소, 염소, 거북 등 만나는 동물들과 친구가 되는 정유미의 모습은 '숲속의 친구' 이순재를 떠오르게 했다.
한편 배우 정유미의 첫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윤식당'은 첫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 동 시간대 1위에 등극하며 순조로운 첫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