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신동엽 "딸 지효 장래희망은 '트와이스'가 되는 것"

인사이트SBS '한국 PD대상'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개그맨 신동엽이 딸 지효의 장래희망이 걸그룹 '트와이스'가 되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엽은 지난 24일 SBS에서 방영된 '제29회 한국PD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TV진행자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신동엽은 다른 부문 수상자의 '아이가 나보다 트와이스를 더 좋아한다'는 소감을 언급하면서 "우리 딸 지효의 장래희망은 트와이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보다 트와이스가 좋다는 건 이해하지만, 장래희망이 트와이스라니"라고 말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SBS '체인지'


끝으로 신동엽은 "여기서 감히 PD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같이 하는 사람들(연예인)한테 많은 칭찬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신동엽의 딸 신지효(10) 양은 2007년생으로 과거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다.


이름이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박지효)와 똑같은 탓에 누리꾼들은 "이름만 들으면 이미 트와이스 멤버"라며 신동엽의 수상 소감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지효 양의 장래희망 '트와이스' 역시 이날 '한국PD대상'에서 가수 부문 상을 받았다. 트와이스는 "영광스럽다"며 "JYP 식구들 모두 감사하고 팬 원스 분들도 고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SBS '한국 PD대상'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