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가수 아이유 특유의 소녀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신곡 '밤편지'가 공개됐다.
24일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유 정규 4집 선공개 곡 '밤편지'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보면 아이유 특유의 감성 보컬과 서정적인 기타 선율에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같은 분위기가 더해졌다.
아이유는 과거의 자신이 쓴 편지를 읽고 전해지지 못한 마음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소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등의 시적인 가사가 귓가를 맴돈다.
'밤편지'는 아이유가 1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어서 오랜 시간 '가수 아이유'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곡이다.
음원 발매에 앞서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직접 쓴 가사에서 아이유가 섬세히 공들이고 진정성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1차 선공개곡 '밤편지'에 이어 오는 4월 7일 2차 선공개곡을 소개할 예정으로, 약 5주간에 걸친 프리릴리즈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