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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나 기자 = 배우 김민희가 자신에 대한 협찬이 다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한 매체는 최근 김민희에게 오던 의상 협찬이 끊겨 김민희가 개인소장품을 사용하거나 리폼 의상을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희는 13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홍상수 감독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이후 김민희에게 들어오던 의상을 비롯한 신발, 가방, 악세사리 등 모든 협찬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홍 감독과 불륜설이 불거진 뒤인 제67회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도 의상 협찬이 어려워 홍상수 감독의 재킷을 리폼해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때 당시 입었던 드레스들이 전부 김민희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의 소장품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김민희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로 인해 알만한 유명 브랜드에서 다 협찬을 꺼리는 상황이라 김민희의 차후 연예계 활동이 어떻게 이어질 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하나 기자 ha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