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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나 기자 = S.E.S. 바다 결혼식에서 같은 그룹 멤버였던 유진이 아름다운 외모로 '민폐 하객'에 꼽혔다.

지난 23일 가수 바다는 서울 중림동 악현성당에서 요식업계 사업가인 9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식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기자회견에서는 S.E.S. 멤버인 슈, 유진이 바다와 함께하며 원조 요정의 완전체를 뽐냈다.

이들의 빛나는 외모 덕분에 유진은 바다 결혼식에서 신부보다 더 예쁜 '민폐 하객'으로 등극됐다.

유진은 "딸 시집보내는 기분"이라며 "내 일처럼 기쁘고 행복하다", "멋진 신랑과 행복하게 살아"라며 우정을 빛냈다.

슈도 "언니가 강한 것 같으면서도 여린데 언니에게 딱 맞는 신랑을 만난 것 같다"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한편 바다는 이날 결혼식 이후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하나 기자 ha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