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엠마 왓슨이 리포터 얼굴 보고 인터뷰를 '중단'한 이유 (영상)

YouTube 'EW Thailand'


[인사이트] 곽길아 기자 = 영화 '미녀와 야수'로 큰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엠마 왓슨이 리포터의 얼굴을 보고 갑작스레 인터뷰를 중단한 영상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스페인 영화 매체 'Nos gusta el cine'는 트위터를 통해 배우 엠마 왓슨이 갑자기 인터뷰를 중단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엠마 왓슨은 댄 스티븐스와 함께 자신이 출연한 '미녀와 야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시 후 엠마 왓슨은 질문에 열심히 답하고 있는 댄 스티븐스에게 "정말 죄송한데 잠깐 인터뷰를 끊어도 될까요?"라고 정중히 말한다.


갑작스러운 엠마 왓슨의 인터뷰 중단에 잠시 정적이 흘렀지만 이후 엠마 왓슨은 리포터를 향해 "당신도 나에게 똑같이 해줬을 거다. 턱에 잉크가 묻었다"라며 리포터에게 다가가 직접 잉크를 닦아 줘 한순간에 인터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EW Thailand'


이어 엠마 왓슨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불러 리포터의 메이크업 수정까지 부탁한다. 


엠마 왓슨은 부끄러워하는 리포터에게 "그럴 필요 없다"라고 그녀를 안심시켰고, 오히려 자신이 인터뷰를 중단시킨 것에 대해 연신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따뜻한 손길을 받은 리포터는 "여기 온 이후로 최고의 경험이다"라 말하며 엠마 왓슨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엠마 왓슨" "배려 여왕" "얼굴도 예쁜데 마음까지 예쁘다"라며 엠마 왓슨의 따뜻한 배려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곽길아 기자 kga11@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