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킹스맨' 콜린 퍼스가 다시 돌아온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화 '킹스맨:골든서클'(킹스맨2)의 10월 6일 개봉에서 1주일 앞당겨진 9월 29일로 변경됐다.
이와 관련해 영화계 관계자들은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10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블레이드 러너2049'와의 맞대결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개봉한 '킹스맨' 인기에 힘입어 올해 개봉 예정인 속편 '킹스맨2'는 에그시(테런 에저튼)와 말린(마크 스트롱)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킹스맨2'는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위기를 다룬다"며 "굉장히 정치적인 영화"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무엇보다 전편에서 사망한 것으로 그려진 콜린 퍼스가 부활해 다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높이게 한다.
콜린 퍼스는 '킹스맨'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교회 격투신에서 사망한 것으로 그려진 바 있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다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콜린 퍼스와 태런 애저튼이 출연하는 '킹스맨2'의 국내 개봉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