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비(정지훈)-김태희 부부가 '진짜' 신혼집을 꾸밀 계획이다.
20일 한국스포츠경제 보도에 따르면 비-김태희 부부는 최근 용산구 이태원동에 신혼집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9일 결혼한 두 사람은 비와 그의 가족이 함께 살던 청담동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으나 얼마 전 강남의 한 가구 거리에서 소파, 침대 등을 포함해 새 집에 필요한 가구를 구입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사를 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비가 신혼집으로 장만한 주택은 당초 유명 실내 디자인 전문 업체의 사무소이자 디자이너 부부가 거주하던 곳으로 이태원동의 '핫스팟'으로 떠오른 소월길에 위치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당 주택에 대해 "지상 2층, 지하 1층에 연면적 99평 규모로 주거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 건축돼 특별한 리모델링 없이 곧바로 이주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비-김태희 부부의 새 신혼집이 소월길에 위치해 경리단길, 해방촌, 이태원은 물론 남산 등 서울 중심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교육 환경도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비가 해당 주택을 얼마에 구입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으나, 국토교통부 실거래 가를 통해 주택 인근을 조회해보면 최소 50억원대 이상에 매매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청담동 빌라, 청담동 상가를 포함해 312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 중인 비는 이번 소월길 주택 구매로 '부동산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김태희 역시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빌라 60억원과 130억대의 강남 빌딩 등을 소유하고 있어 둘은 '연예인 부부 중 보유 부동산 1위'가 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