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걸그룹 AOA에서 금발의 미모로 존재감을 자랑하는 초아가 SM 오디션을 15번 탈락했던 일화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 전인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AOA 멤버 초아가 고백한 데뷔 전 오디션 일화가 올라왔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SM 오디션만 15번 떨어졌다는데?"라는 MC들의 질문에 초아는 "초등학생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 영상을 돌려봤다"며 "우연히 소녀시대의 연습생 때를 봤는데 그 모습이 부러워 도전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SM에서만 오디션을 15번 봤다"며 "그 후로는 JYP 오디션도 지원했는데 최종에서 떨어졌다"고 말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집념을 털어놔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구나", "뭘 해도 될 사람", "SM에 붙었으면 AOA가 안 됐을텐데 떨어뜨려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으로 실패를 딛고 당당히 대표 걸그룹 AOA의 인기 멤버가 된 초아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올해로 데뷔 6년 차인 AOA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엔젤스 노크'를 발매, '익스큐즈 미'로 음악 방송 3관왕을 휩쓸었으며 지난 11일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