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구준호 기자 =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킹스맨:더 골든 써클(킹스맨2)'의 미국 개봉일이 앞당겨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화 '킹스맨2'의 미국 개봉일이 기존 2017년 10월 6일에서 1주일 앞당겨진 9월 29일로 변경됐다.
당초 6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10월로 개봉 시기가 연기된 바 있는 '킹스맨2'가 또 개봉일을 변경하자 업계 전문가들은 마찬가지로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블레이드 러너2049'(개봉일 10월 6일)와의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 개봉일을 앞당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영화 '킹스맨2'는 전편(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과 달리 영국이 아닌 미국을 배경으로 하며 에그시(테런 에저튼)와 마크 스트롱(말린)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전편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귀환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구준호 기자 jo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