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드라마 '학교 2017'이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일간스포츠는 KBS의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드라마 '학교 2017'이 7월 방송된다"고 보도했다.
'학교 2017'은 현재 방송중인 월화 드라마 '완벽한 아내'와 그 다음 작품인 박서준·김지원 주연의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
7월 방학 시즌에 편성하면서 청소년들을 겨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현재 10~20대 배우들을 상대로 오디션이 한창이라고도 전했다.
20년 전인 지난 1999년 첫 선을 보인 KBS '학교' 시리즈는 청소년들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스타를 배출한 드라마다.
장혁, 김민희, 김래원, 조인성 등 이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스타의 산실'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청소년 가출과 왕따, 사교육 열풍 등 사회적인 주제도 많이 담아내 화제를 몰고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