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사무엘이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무엘이 과거 '펀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절 함께 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누리꾼은 "학교가 이동 수업하는 학교 교과교실제라서 교과서를 들고 다녔다"며 "사무엘이 교과서를 한 바가지 들고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라며 사무엘과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그때 한 학생이 '우와 펀치~'라며 강하게 사무엘을 치고 지나가서 교과서가 다 떨어져 버렸다. 하지만 사무엘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무엘이 스케줄 탓에 가끔 학교를 빠지는데, 선생님이 어디갔냐고 물으면 단체로 '자퇴했다'고 합창했다"며 "사무엘이 학교에 온 날이면 다 같이 사무엘이 나온 뮤직비디오를 틀어놓고 비웃거나 따라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를 왕따한 일을 자랑이라고 공개한다', '사무엘이 안타깝다',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사무엘은 지난 2015년 그룹 원펀치 소속 '펀치'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