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영화로 전격 제작되는 가운데 제작사가 예고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제작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 내용이 담긴 15초짜리 짧은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다른 시대에 사는 두 사람이 편지로 연결돼 인간의 정(情)과 기적을 그린 작품으로 수수께기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사이토 히로시가 각본을 썼으며 오는 9월 23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5초짜리 짧은 영상에는 영화로 제작한다는 소식과 개봉 날짜만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이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영화판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만든 제작사인 코믹스 웨이브 필름이 제작을 맡아 원작 특유의 신비로우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그려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 일행이 한 잡화점에 들어가 32년 전 사람이 쓴 고민 상담 편지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