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을 맞이한 20대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있다.
지난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오는 5월 9일을 제19대 대통령 선거일로 확정했다.
선거법상 기본적으로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모든 '투표권'은 만 19세 이상 성인만 가질 수 있다.
공직선거법 제17조 '연령산정기준'에 따르면 선거권자의 연령은 선거일 현재로 산정하지만 민법에서 연령 계산 시 출생 당일을 포함하기에 이번 대선에서는 5월 10일에 태어난 사람까지 만 19세를 인정받는다.
이번 19대 대선은 1998년 5월 10일생까지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1998년 5월 10일 이후로 태어난 사람은 성인의 법적 지위 중 일부를 누릴 수 있지만, 이번 대선에는 참여할 수 없다.
이에 계획에 없던 조기 대선으로 인해 투표권을 잃고 실망스러워하는 20살(연 나이) 연예인들이 있다.
연 나이와 만 나이가 혼재된 한국의 성인 기준이 하루라도 빨리 개정되길 바라며 장미 대선으로 졸지에 투표권을 잃어버린 연예인 8명을 모아봤다.
1. 트와이스 다현 - 1998년 5월 28일
2. MC그리(김동현) - 1998년 11월 10일
3. 배우 서신애 - 1998년 10월 20일
4. 여자친구 엄지 - 1998년 8월 19일
5. 여자친구 신비 - 1998년 6월 3일
6. 러블리즈 정예인 - 1998년 6월 4일
7. 보니하니 신동우 - 1998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