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보이스' 뛰어넘는 충격적인 연쇄 살인사건 '터널' 예고편 영상

인사이트OCN '보이스'


[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치마 입은 여자만 보면 죽이고 싶어서 미치는 거지....."


'보이스' 후속으로 방송될 타임슬립 수사극 '터널'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지난 10일 OCN '터널' 제작진은 기이한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며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1986년 형사 박광호(최진혁)가 2017년으로 타임슬립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치마 입은 여자만 보면 죽이고 싶어서 미치는 거지"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1986년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것에서 내용이 시작된다.


이를 수사하던 형사 박광호는 "이거 같은 놈 아니에요?"라며 일련의 살인 사건이 모두 동일범의 소행인 '연쇄 살인 사건'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인사이트OCN '터널'


피해자들의 발 뒷꿈치에 범행의 순서에 해당하는 갯수의 점을 남기는 범인의 독특한 수법을 단서로 범인을 쫓기 시작한 박광호는 '다섯 개의 점'이 찍혀있어야 할 다섯 번 째 시체가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그 후 한 여자가 "광호 씨"라고 그의 이름을 외치며 범인으로 추정되는 수상한 남자에 의해 끌려가는 긴박한 장면과 함께 그녀를 애타게 찾아 달리는 박광호의 모습이 오버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뒤쫓아 달려가던 박광호가 터널을 통과하며 2017년으로 타임슬립해 "2017년이면 내가 30년을 뛰어넘었다는 얘기다"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어질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7년으로 타임슬립해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타임슬립 수사극으로 오는 25일 첫방송된다.


GOM TV '터널'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