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첫날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6일 개봉한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오후 12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68.5%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오전에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점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9.78점으로 80%의 관객이 10점 만점을 준 것으로 나타난다.
이미 어렸을 적 동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실사 영화라는 특성에 20대 이상 관객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 영화를 관람했다는 네이버 아이디 'fleb****'는 "말이 필요없다"며 "역대급 디즈니 실사 영화다"라고 평했다.
또 다른 누리꾼 'heav****'도 "잊고 있던 내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라며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예쁜 영화"라고 극찬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