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악동뮤지션 멤버 이수현이 남자 아이돌들과 볼링장 데이트를 한 사연이 알려져 오빠 이찬혁의 질투를 유발했다.

지난 15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현실 남매'의 케미를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현은 자신의 연애에 오빠의 간섭이 너무 심하다며 "남자친구가 생겨도 오빠에게 말하지 말아야겠다"고 전했다.

또한 MC들이 "얼마 전에 남자 아이돌들과 볼링장을 갔다더라"는 제보를 하자 이수현은 배우 김새론과 세븐틴 부승관, 아스트로 라키와 함께 놀았다고 고백했다.

MBC '라디오스타'

뜻밖의 제보에 놀란 이수현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면서도 "그냥 친구라서 상관없다"고 얼버무렸다.

이에 이찬혁은 "망설일수록 이상한 것"이라고 궁금해했고 계속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투닥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 김구라가 귀여운 듯 부추기자 이찬혁은 결국 "승관이 가만 안 둘 거야"라며 질투심을 폭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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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