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정경호가 5년째 열애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여자친구인 수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지난 14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MBC '미씽나인' 종영 인터뷰에서 정경호는 현재 공개 연애 중인 여자친구 수영을 언급했다.
이날 정경호는 "아직까지 수영 씨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그분이 나한테 화가 날 때는 있었을 거다. 난 술도 좋아하고 친구들도 좋아하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서로 싫어하는 게 뭔지 알게 됐고, 알기 전에도 서로 조심했기 때문에 싸운 적은 없다"며 "모든 실수는 남자가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 조심을 하면 싸울 건 없지 않을까 싶다"고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경호는 또 "(수영 씨가) 일이 됐건 내가 생각하는 부분이 됐건 뭘 해도 나에게 칭찬을 해준다"며 "그게 나에게 힘이 많이 된다. 믿음 면에서도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작품 전 여자친구 수영의 응원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 "만난 기간이 좀 되니까 이번 드라마뿐만 아니라 늘 응원해줬다"며 "힘나게 도와줬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결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정경호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 일 때문은 아니고 지금이 좋다"면서도 "결혼은 해야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경호는 수영과 현재 5년째 열애 중이며 지난 12일 열린 정경호 친동생 결혼식에 수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