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김정은이 벌벌 떤다는 지구 '최강' 항공모함, 오늘 부산 도착

인사이트미 태평양사령부 홈페이지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지구에 존재하는 최강의 항공모함 '칼빈슨호(CVN70)'가 내일 부산에 도착해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주한 미 해군사령부는 "미 해군 칼빈슨 항모강습단이 정기적인 한반도 항구 방문의 일환으로 내일 한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칼빈슨 항모강습단은 기함인 칼빈슨호를 비롯해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항모비행단 등으로 구성됐다.


주한 미 해군 사령부는 "칼빈슨 항모강습단과 약 5천5백명의 승조원들은 미 7함대 작전 지역에서 정기적인 해상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82년 취역한 칼빈슨호는 길이 333m, 폭 77m에 달해 '떠다니는 군사 기지'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크기뿐만 아니라 F/A-18 슈퍼호넷 전투기,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약 80대의 항공기를 탑재해 중소 국가의 공군 전체와 비등한 전력을 가졌다.


한편 이달 1일부터 진행된 한미 '독수리 훈련'에 미군이 최고 전력인 '칼빈슨호'를 투입한 것은 핵미사일 개발에 고집을 부리는 북한에 대한 고강도 압박 조치로 풀이된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북한이 오판하여 도발한다면 한미 동맹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사이트 미 태평양사령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