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김어준 "박근혜, 검찰 조사 피하려 곧 아플 예정"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14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곧 아플 예정으로 간파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으레 정재계 인사들이 많이 사용했던 '환자 코스프레'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승복 메시지를 하지 않는 것을 보니 정말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고 동의하면서 "그러면 휠체어에 태워 검찰로 모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 불소추특권이 사라졌으니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3일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을 찾은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를 떠나면서 발목을 조금 접질려 힘들어하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