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최민용이 첫사랑으로 알려진 배우 최강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최민용은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MC 김성주는 최민용에게 "첫눈에 반한 그녀. 드라마 여주인공이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더라"고 물었다.
이에 최민용은 "그걸 또 찾아내더라"고 말했고, 김풍은 "연관 검색어를 보니까 첫사랑으로 뜬다"고 거들었지만 방송에서 최강희의 실명은 직접 거론되지 않았다.
현재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최민용 첫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치면 최강희가 연관 검색어로 뜬다.
최민용은 "이제 나이도 40이고 21년 전 추억이다. 나한테는 봄만 되면 떠오르는 소중한 추억이다. 달달한 향내가 스치면 그날이 회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민용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같이 게스트로 출연하고 싶은 스타로 최강희를 꼽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연락했는데 그 친구가 중요한 촬영을 하고 있다"며 "그래서 시간이 안 맞아 못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9일 최민용은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19살에 첫사랑 최강희와 만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아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