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그룹 여자친구의 '핑거팁' 안무가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안무와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의 신곡 '핑거팁'의 안무가 표절인 것 같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여자친구의 안무 중 특정한 부분을 거론하며 인피니트의 안무와 비교했다.
영상을 보면 여자친구 멤버들은 '핑거팁'에 맞춰 원 모양으로 퍼졌다가 손바닥을 위아래로 움직인 뒤 다시 원 안으로 모이는 안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내꺼하자'에 맞춰 손바닥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다시 중심부로 모이는 동작을 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비교해 보니 비슷하다", "완전 똑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표절 의혹에 동의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상당 부분 안무가 비슷한 것도 아니고 특정한 부분만 꼬집어 말하는 것은 너무 억지"라고 반박하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6일 신곡 '핑거팁'을 발표하고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