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소녀시대 태연이 SNS 댓글 기능을 중단했다.
11일 자신의 SNS에 팬들이 댓글을 달 수 없도록 설정해 놨다.
태연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연예인이기에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팬들은 태연이 갑작스럽게 댓글을 달 수 없게 막아둔 이유를 '악성 댓글' 때문으로 보고 있다.
태연은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를 제공해 중국인의 반감을 사고 있는 롯데의 사탕 사진을 올리며 "맛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그 후 중국인들이 모욕적인 수준의 악플을 달았고, 태연은 결국 해당 게시글 삭제했다.
악성 댓글로 마음고생을 하다가 결국 소통의 창구인 댓글 기능까지 차단해야 했던 태연의 결정이 주위를 씁쓸하게 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