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꾸벅꾸벅 조는 박보영을 바라보는 박형식의 사랑 가득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본격적인 도봉순(박보영 분) 앓이를 시작한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민혁은 '밀착 경호'를 해야한다며 자신의 사무실에 자리를 하나 만든 뒤 도봉순에게 계속 옆에 있으라고 지시했다.
안민혁이 업무를 보는 사이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잠이 들어버린 도봉순.
그런 모습이 마냥 귀여웠던지 안민혁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도봉순을 바라보며 머리칼을 조심스럽게 쓰담쓰담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특히 안민혁은 인터넷에 떠도는 도봉순의 굴욕 영상을 차단해주고, 매번 집에 데려다주는 등 도봉순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 도봉순을 두고 안민혁과 인국두(지수 분)가 서로 함께 있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앞으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