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목소리 튄다는 지적에 큰 상처" 폭풍 오열하는 전소미

인사이트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오디션 프로 출연 후 목소리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사실을 밝힌다.


10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5회에서는 멤버들이 첫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과 함께 전소미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트레이너와 1대1로 트레이닝을 진행하던 전소미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오열했다고 밝혀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전소미가 평소 극한 경쟁 상황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늘 미소를 잃지 않은 채 긍정적인 태도만을 보여주었던 터라 이는 더욱 의외의 모습이다.


녹화 시작 당시 전소미는 평소와 다름없이 활기찬 모습이었으나 "소미는 어려운 게 없냐"는 트레이너의 질문에 머뭇거리며 "자신감이 없다"며 방송 최초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방송에 나오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목소리가 튄다는 말을 들었고 이후 내 목소리를 조금씩 숨겼다"고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했다.


심지어 전소미는 트레이너가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자 눈물까지 펑펑 쏟아내어 밝은 모습 안에 남모르는 아픔을 가지고 있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7명의 여성 연예인들이 '걸그룹'이라는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