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12년 만에 돌아온 킹콩, '콩:스컬 아일랜드'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콩:스컬 아일랜드'는 지난 9일 8만 9,3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또 개봉 이틀 만에 누적관객수 18만 8,149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콩:스컬 아일랜드'는 괴생명체를 쫓는 모나크팀이 으스스한 분위기의 스컬 아일랜드에 도착해 거대 괴수 '콩'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영화팬들은 지난 2005년 피터 잭슨이 감독한 '킹콩' 이후 12년 만에 재탄생한 킹콩이 한층 더 과격해지고 압도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봉 후 5일 만에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로건'은 현재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나며 잠시 주춤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