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슬리피가 '쇼미더머니6' 출연을 고심하고 있다.
지난 8일 슬리피는 자신의 SNS 계정에 Mnet '쇼미더머니6' 참가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슬리피는 '쇼미더머니6' 래퍼 공개 모집 포스터 사진을 올리고 "어쩌지, 고민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데뷔 9년 차인 슬리피가 '쇼미더머니6' 출연을 암시 한 것은 어제 오는 일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앨범이 터지면 돈이 모이겠지만 안된다면 '쇼 미더 머니'에 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국주가 "회사에서 집을 사라고 빚을 내줬으니 '쇼미더머니' 나가보라"고 말하자 "내년에 나갈까 생각 중이다"라고 진지하게 답하기도 했다.
'쇼미더머니'는 기성 래퍼도 출전할 수 있는 포맷으로 현재까지 바스코, 스윙스, 매드 클라운 등 다수의 래퍼가 출연해 엄청난 인기와 수익을 얻은 바 있다.
때문에 데뷔 9년 차인 슬리피 역시 '쇼미더머니 6' 출연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7년 방송 예정인 Mnet '쇼미 더 머니 6'는 오는 4월 16일까지 참가 래퍼를 공개 모집 중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