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휴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이 될 영화 '로건'이 박스오피스2위로 밀리면서 '콩'이 개봉하자마자 1위 자리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할리우드 괴수영화 '콩 : 스컬 아일랜드'는 9만 3,7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콩 : 스컬 아일랜드'는 '킹콩'을 연상케 하는 이야기로,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를 조사하기 위해 찾아간 탐사대와 스컬 아일랜드를 지배하는 거대 괴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날까지 1위를 달리던 '로건'은 흥행에 불리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순위에서 밀렸다. 6만 6,639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조진웅, 신구, 김대명 등이 주연한 영화 '해빙'은 2만 2,9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한편 해빙은 지난 1일 개봉 이후 8일만에 누적관객수 100만(100만 6,678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