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견과류가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충분히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학자, 전문 트레이너 등 다수의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적당량의 견과류를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견과류는 많은 지방을 함량하고 있어 칼로리가 높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칼로리에 무척 민감할 테지만, 견과류에 포함된 지방은 대부분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산보다 에너지원으로 훨씬 쉽게 이용된다. 또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엽산, 포타슘, 마그네슘 등 양질의 영양소까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견과류를 언제, 얼마나 먹어야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까?
전문가들은 점심과 저녁 사이에 견과류를 한 줌(20~30g) 정도를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견과류는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하고, 그 상태를 오래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으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고 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는다. 이런 성질도 식욕 조절에 큰 도움을 준다.
다만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에 견과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되레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좋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더라도 결국은 '지방'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견과류를 섭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공되지 않은 견과류를 먹는 것과 더불어, 견과류가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건조하고 퍽퍽한 특성 때문에 견과류를 멀리하는 사람에게는 통넛츠바를 추천한다.
해당 제품은 아몬드, 캐슈넛, 피칸, 사과 등 농장의 원물을 70% 이상 함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 에너지바류 견과보다 40% 높은 수치다.
또한 원물에 함유된 식물성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그대로 유지하고, 저염·저트랜스지방을 추구했다.
소비자들은 "초콜릿 대신 애플시나몬, 바닐라 등 다양한 원물을 사용해 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지녔다"며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아주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