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감성적인 멜로디와 달리 '웃픈' 가사가 매력적인 가수 헨리의 자작곡 '나 어떡하냐'가 정식 음원으로 나온다.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헨리가 MBC '나 혼자 산다'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선보인 자작곡을 오는 11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방송 이후 음원 요청을 원하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접하고 최근 음원 발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헨리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작곡 '나 어떡하냐'의 작업 과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즉석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작사·작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헨리다운 엉뚱한 가사에 MC 유희열은 "가요 역사상 혁명적인 가사다"라며 "유례가 없다"고 평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헨리의 독특한 매력이 물씬 담긴 신곡 '나 어떡하냐'는 오는 11일 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