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트와일라잇' 리부트 제작설이 도는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두 배우가 더이상 '트와일라잇'에 출연이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여주인공을 맡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팬들은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하기를 원한다"면서 "우리는 시리즈를 잘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한다. 다섯 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이걸로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책이 나온다면 제일 먼저 읽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패틴슨 역시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스튜어트와의 신뢰가 깨졌으며 현재 연인인 가수 FKA 트위그스와의 관계를 지키겠다는 것.
지난해 라이온스게이트 모션 픽쳐스 그룹 공동회장 패트릭 와슈버거가 '트와일라잇' 리부트 제작의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시리즈를 함께 찍으며 연인사이로 발전 했지만 스튜어트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찍으며 감독과 스캔들이 터지며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