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가수 백예린이 악플러들의 댓글 테러에 SNS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7일 백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관심못받아서 슬펏쪄???", "회사빨 아니었음 그냥 묻혔어 너는 ㅋㅋㅋ" 같은 악성 댓글들의 사진 캡처본과 함께 였다.
백예린은 "전 제가 다 맞는다고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근본 없는 무분별한 댓글과 지속적인 괴롭힘은 처벌도 불가능할뿐더러, 그걸 악용하는 분들도 많아졌어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보지 말거나 감당하라는 얘기들을 계속 듣다 보니 싫기도 하고 팬분들이 걱정하실 내용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석의 자유, 언급의 자유 등 존중합니다"라며 "중요한 일정이나, 오피셜한 이벤트 외엔 사소한, 개인적인 게시물들을 올리지 않으려구요"라고 전하며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