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유승준 "끝장 본다"…대법원에 상고장 접수 예정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유승준이 끝까지 갈 생각을 내비쳤다.


7일 다수의 법조계 관계자는 가수 유승준(41·스트브유)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고장 접수는 오는 13일까지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해 유승준 측 법률 대리인은 "본인과 상의한 결과 끝까지 가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유승준 측은 L.A 총영사관을 대상으로 제기한 사증발급거부취소 항소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당시 서울고등법원은 "유승준이 입국하여 방송·연예활동을 계속할 경우 입대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병역의무 기피 풍조를 낳게 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의 판결문을 공개했다.


이에 유승준 측이 항소장 제기 때와 같은 내용의 상고장을 대법원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승준은 과거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다.


당시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에 의거 유승준에게 입국 금지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