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촬영 힘들어하는 아역배우 위해 지성이 제작진에게 한 부탁 (영상)

NAVER TV '피고인'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지성이 드라마 촬영이 늦어지자 아역배우 신린아를 배려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7일 SBS '피고인' 제작진은 '박정우-차민호의 숨 막히는 병원 추격신'이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병원에서 탈옥을 시도하는 지성과 그를 쫓는 엄기준의 추격신 비하인드스토리가 담겼다.


촬영에 앞서 지성은 자신의 딸로 출연하는 아역배우 신린아를 등에 업은 채 스태프들과 진지하게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지성은 "우리 얼른 하연이(신린아 분) 찍고 보내자고"라며 "하연이 집에 가야지"라며 늦은 시간까지 촬영에 임하는 아역배우를 배려하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피고인'


촬영이 시작되자 지성은 배역에 완전히 몰입한 채 신린아를 업고 도주하다가 창고에 숨으며 완벽한 추격전 연기를 펼쳤다.


그 덕분에 병원 추격신은 잘 마무리됐고 지성은 신린아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역배우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대신한다.


함께 촬영에 임한 배우 김민석 역시 촬영이 끝나자 신린아를 꼭 껴안아주며 다정하게 웃어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실제로 '피고인' 제작진은 "지성이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에 어린 아역 배우가 지칠까 틈틈이 컨디션을 살피며 자상하게 배려한다"고 입을 모으며 그의 '딸바보' 다운 면모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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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피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