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100kg에서 2년 동안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50kg 감량에 성공한 여대생의 다이어트 전후 비교 모습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다노TV에는 50kg 폭풍 감량한 여대생 지니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담은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여대생 지니는 고3 수험생 시절 매주 금요일마다 치킨을 시켜먹고 절대 나눠 먹으려 하지 않았을 정도로 남다른 식욕을 자랑해 1년도 되지 않아 25kg 넘게 살이 쪘다.
그때까지 심각성을 몰랐던 지니는 추석 때 마지막으로 잰 몸무게가 99kg까지 달했고 몸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허리디스크가 생기면서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시작한 다이어트는 2년 동안 계속 됐고 지니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50kg 감량을 할 수가 있었다.
지니는 자신이 50kg을 감량하면서 죽어도 꼭 지켰던 건강 규칙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먼저 지니는 다이어트를 하기에 앞서 3~5L 양의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셨다.
또 가급적이면 음식을 짜게 먹지 않도록 신경 썼으며 밥을 굶는 것 대신 최소한으로 먹었고 많이 먹었다고 싶으면 그만큼 많이 움직였다.
식단의 경우 점심에 단백질과 채소를 먹었으며 운동은 하루에 10분이라도 빼먹지 않고 꾸준하게 실천해나갔다.
원활한 소화를 위해 유산균을 챙겨 먹었고 디저트는 최대 하루에 한 번만 먹었다. 또 야식은 절대 손에도 가까이하지 않았고 식단과 운동 일정을 적어놔서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지난 2년 동안 건강 규칙 습관을 몸소 실천에 옮긴 지니는 조금씩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요요 현상없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지니는 "다이어트는 자신을 사랑하는 가치관의 변화다"며 "현재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며 내 몸을 위해 건강하고 좋은 음식을 먹는 등 나 자신을 사랑해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달에 5kg 감량하기!'라는 목표보다 '건강하게 나를 사랑해보자!'라는 목표를 세워보면 어떨까요?"라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00kg에서 요요 없이 50kg 감량에 성공한 여대생 지니의 다이어트 비법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