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배우 지성과 엄기준의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 '피고인'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엎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피고인' 13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23.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지난 11회 방송분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3.3%보다도 0.4%p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하연(신린아 분)을 다시 만나기 위한 박정우(지성 분)의 고군분투 탈옥기가 그려졌다.
박정우는 가까스로 탈옥에 성공하지만 차민호(엄기준 분)가 박정우보다 한발 빠르게 딸 하연을 찾고 "네 딸 찾는 게임, 내가 이겼어"라고 소리쳐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분노에 가득 찬 박정우가 악랄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차민호에게 어떻게 복수를 할지 다음 전개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10.3%, KBS2 '완벽한 아내'는 5.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