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배우 최민용이 과거 2년간 산속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5일 배우 최민용은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 중 2년 전 산 속에서 살았던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은 최민용에게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음을 언급하며, "한동안 산에서 생활했다던데?"고 질문했다.
이에 최민용은 "2년 정도 산에서 생활했다"며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 때문에 이참에 자연에 동화되어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마음으로 산속에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용은 "산에서 1년 중 가장 더운 7, 8월을 제외하고는 장작이나 땔감을 준비했다"며 "그 외의 대부분의 시간은 사랑하는 어머니를 친환경적인 집에 모시고 싶은 마음에 직접 만들 수 있을 만한 물품들은 다 만들었다"고 산속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최민용은 "그외에 필요한 생필품은 마트를 이용했다. 정말 깊은 산속이 아니라면 대부분 산에서 생활하는 분들은 마트를 많이 애용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